Lab Note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까마중의 적정 춘화처리 방법 연구노트 #4 Stratification 1주차의 종자의 발아 유도를 120시간 진행한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다. 놀랍게도 대조군(물 처리)에서 30개 중 2개의 종자가 발아했다.오히려 다른 Scarification 방법에서는 종자가 발아하지 않았다. 다만 이 정도는 아직 유의한 차이가 아니므로, 계속 Stratification 기간을 늘려가며 Scarification 방법에 대한 비교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 다만, 2주차 실험을 마무리한 직후에 포스터 제출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막상 발표는 제출 순이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에 제출하여 3주차 실험 마무리 후로 미룰 수는 있으므로, 일단 그렇게 진행하고자 한다. 이 연구 노트들 역시 포스터에 같이 QR코드로 넣어주면 좋을 것이다. 그렇게 진행할 생각이다. 이후 .. 까마중의 적정 춘화처리 방법 연구노트 #3 시작하기 전에, 안타까운 일 하나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안타깝게도 잘 익은 까마중 열매를 추가로 얻을 수 없었다. 아파트 단지의 까마중은 결국 모두 벌초당했고, 그 외의 위치에 있는 까마중들은 아직 다 익지도 않았다. 이러면 까마중은 이 추운 날씨까지 안 익는 게 정상인가 싶다. 까마중을 제초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까마중이 다 익을 때쯤이면 애벌레들이 나타나, 까마중의 잎과 열매를 먹으며 나방으로 성장하게 된다. 필자도 까마중을 여러 번 봤지만, 10월 말에는 거의 항상 애벌레가 한 두마리 씩 붙어있는 것을 봤다.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종자가 다른 실험들을 진행하기에 아주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Stratification 매 주마다 종자 30개씩을 발아 시험에 들게 할 수.. 까마중의 적정 춘화처리 방법 연구노트 #2 0주 stratification 후 발아 실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48시간 후의 변화를 관찰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일단, 24시간마다 물을 보충해주는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물이 잘 마르는 느낌이 든다. 일단 48시간 후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이, 어떤 종자도 발아하지 않았다.날씨는 내내 거의 맑음이었고, 하루 정도만 비가 잠깐 오는 수준이었다. 일광량의 통일이 어렵다는 점을 이후에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 빛의 자극은 보통 잠깐만 있어도 종자의 발아를 유도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 이에, 다시 48시간을 기다려, 96시간 후의 0주차 stratification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마찬가지로 어떤 종자도 발아하지 않았다.자세히 .. 까마중의 적정 춘화처리 방법 연구노트 #1 먼저, 잘 익은 까마중 열매를 같은 장소에서 여러 개 채집하였다. 잘 익은 까마중 열매는 꼭지의 색깔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이는 아래 사진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는 15개의 열매를 채집하였다. 채집 직후 열매를 수돗물 속에서 터트려 종자를 얻었다. 이후 수돗물 속에서 가볍게 씻어주었다. 이후 씻은 종자를 타올로 옮긴 후, 24시간 말려준 뒤 20시간 정도 추가로 건조하게 보관하였다. 이 경우, 종자를 1회만 씻어준 탓인지 겉에 붙어있는 일부 열매 과육의 잔여물 등 때문에 잘 마르지 않았고, 이용한 키친타올에도 강하게 붙어있었다. 다음에 같은 실험을 진행한다면 더 씻어주고, 키친타올보다 더 강한 섬유를 가진, 빨아쓰는 타올 등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마른 종자는 쉽게 옮길 수 있지만, 마르지 않..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