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의 적정 춘화처리 방법 연구노트 #5

Stratification 2주차의 종자의 발아 유도를 120시간 진행한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다. 앞에서와 달리 아무것도 발아하지 않았다.

까마중 종자, Stratification 2주 후 120시간 발아 유도한 결과. 왼쪽부터 물(대조군), 1M 시트르산, 3% 과산화수소수 처리.

까마중 종자, Stratification 2주 후 120시간 발아 유도한 결과. 왼쪽부터 물(대조군), 1M 시트르산 처리.

까마중 종자, Stratification 2주 후 120시간 발아 유도한 결과. 왼쪽부터 1M 시트르산, 3% 과산화수소수 처리.

사실 발아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실험 중간에 갑자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 사고 때문일 수도 있다. 날씨가 급격히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실험을 진행하던 방의 기온도 12도 정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아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계속 Stratification 기간을 늘려가며 Scarification 방법에 대한 비교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

이후 각 Scarification 후의 Stratification 3주차인 까마중 종자들을 얻어, 발아 환경에서 발아를 유도하기 시작했다.

까마중 종자, 각 Scarification 처리에 따라, Stratification 3주 후 발아 유도 환경에 옮긴 결과.

이후 햇빛에 잘 닿도록 창가로 옮겨주었다. 단, 하루 정도만 햇빛이 닿도록 두고, 다음날부터는 방 안의 기온이 따뜻하게 유지되는 곳으로 옮겼다.

발아 환경의 Stratification 3주차 종자를 하루 동안 햇빛 앞에 둔 뒤 기온이 따뜻한 곳으로 옮겨둔 모습.

발아 유도 48시간 후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마찬가지로 아직 발아한 종자는 없었다. 앞으로는 그냥 120시간 후에만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유의미할 것 같다.

까마중 종자, 각 Scarification 처리에 따라, Stratification 3주 후 48시간 발아 유도한 결과.

까마중 종자, 물(대조군) 처리 후, Stratification 3주 후 48시간 발아 유도한 결과.

까마중 종자, 1M 시트르산 처리 후, Stratification 3주 후 48시간 발아 유도한 결과.

까마중 종자, 3% 과산화수소수 처리 후, Stratification 3주 후 48시간 발아 유도한 결과.

일단 마찬가지로 물을 조금 더 넣어주고, 돌려놓은 뒤 120시간 후의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포스터의 발표는 이 데이터까지 포함하여 진행될 것이다. 이제는 아마 발아가 나타날 것으로 추측한다.